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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시스템 공천이 무너졌다”며 한동훈에 사퇴 요구

2024-01-21 1,46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비대위원장, 갑자기 사퇴 논의가 불이 붙은 이유는 바로 이 장면 때문입니다.<br><br>한 위원장이 마치 김경율 비대위원의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밝히면서 '사천'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.<br><br>대통령부터 "시스템 공천이 무너졌다. 한 두석 잃는 것보다 원칙이 무너지면 안 된다"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 <br> <br>박지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17일, 서울시당 신년인사회)] <br>"부조리가 있는 곳, 약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곳에 늘 김경율이 있었습니다. 그 김경율이 이 마포에서 그 정청래와 붙겠다고 나선 겁니다. 국민 여러분, 국민의힘 김경율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, 누가 진짜입니까?" <br> <br>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 발언 이후 당내 불만들이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마치 김경율 비대위원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밝히면서 '사천' 논란이 생겼다는 겁니다.<br> <br>논란 이후 한 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이 절차에 따라 경선을 치를 거라고 했지만, 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는 “4년 동안 열심히 지역 밭을 다져왔는데 기회도 못 얻고 날라가는 것 아니냐” “공천 받으려면 한동훈 위원장에 줄 서야 되는 거냐” 불만이 터져나왔다는 겁니다.<br> <br>탈당, 분열 움직임까지 나올 만큼 신뢰가 무너져 돌이키기엔 늦었다는 게 한 핵심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대통령도 주변에 큰 실망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“법무부장관도 지냈으니 시스템 공천, 새 정치를 할 거라는 기대감이 컸는데 오히려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”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이어 “한 두석 잃는 것보다 시스템 공천이 훨씬 중요하다”는 의견도 밝힌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를 향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압박을 두고도 "야당처럼 내부에서 들쑤신다"는 대통령실과 주류 측의 불만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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